북촌손만두 충무로 지점에서 비빔밥을 먹다!!
충무로에 이사온지 거진 두달만에 음식점을 찾았는데...
먹을꺼 사러 레몬마트 가는길에 북촌손만두가 있었습니다 ㅡ.ㅡㅋㅋㅋ
북촌손만두에는 만두만 전문이 아니라 맛있는 메뉴가 많이 있었네요..ㅎㅎ
하지만 손만두 전문으로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까 비빔밥도 있어서
허기진 배 채우러 안에 들어갔는데 입구 근처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밑으로 내려가면 좀더 아늑하고 먹기 편한곳이 있다고
얼핏 들었는데 가방이 무거워 계단 올라오기 싫어서 그냥 입구쪽에서 비빔밥 시켜먹었습니다..ㅋㅋㅋ
내가 사는곳 경상도 쪽에도 비빔밥이 5천원에 사먹고 그랬었는데
여기도 같은 가격 5천원이네요.ㅋㅋㅋ
여기 북촌손만두 비빔밥 그릇이 양푼이라 엄청커서 양도 푸짐했답니다...ㅋㅋㅋ
비빔밥 먹으면서 언뜻 생긴생각!!! 노멀한 비빔밥 말고 돌솥비빔밥이 갑자기 땡기는 이유는 멀까요?
경상도쪽에서 비빔밥 시켜먹을때는 떠먹는 국물이 시원한 콩나물국이였는데
여긴 특이하게 얼큰한 사골국물을 주던데 조합이 잘맞았더라구요..ㅋㅋㅋ
입구쪽에는 자리가 좁아 얼핏 세명정도 앉으면 꽉찰것만 같았는데
비빔밥 거의 다 먹을때쯤 그 아늑하고 먹기 편한 곳 아래에서 사람들이 올라오더라구요.
궁금해서 내려갈려다가 가방무거워서 그냥 안갔지만...아니 내려가기 싶은 맘은 전혀없었....ㅋㅋㅋㅋㅋ
근처에 생활하니까 시간이 되면 지하에도 포스팅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만...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프네요. ㅜ.ㅡ